사무국장엔 정승우 씨
“다양한 신규사업” 포부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새 집행부를 꾸리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회장은 박창효 고신대 복음병원 홍보협력과장이, 사무국장은 정승우 구포성심병원 총무기획팀장이 각각 맡았다. 임기는 2년이다.

박창효 신임 회장은 30일 "신규 병원이 많이 들어서고 의료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병원 간의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면서 "회원 병원 홍보업무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부울경 지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회원 간 유대를 증진하는 모임과 활동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 지회는 병원 홍보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함께 다양한 신규 사업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정승우 사무국장은 "지회가 병원 홍보인 화합의 장을 넘어 전문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많이 마련해 전문 홍보인이 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 지회는 오는 4월 상반기 세미나를 시작으로 공모전, 병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 병원 종별 사례연구 세미나 등 지금까지 시도해보지 않은 사업들을 시행 할 계획이다. 토크 콘서트는 5개 대형병원 관계자가 참석해 대학생들의 취업 관련 질문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앞으로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에는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해운대백병원, 동의의료원, 경상대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대학병원은 물론 김해 중앙병원, 김해 더큰병원, 대동병원, 구포성심병원 등 종합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진료 분야에 걸쳐 150여 개 의료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해뉴스 /정상섭 선임기자 ve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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