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ODA사업 업무
선도·우수 대학 선정에 기여

 

▲ 인제대 산학협력단 국제개발협력실 노창보 실장

인제대 산학협력단 국제개발협력실 노창보(사진) 실장이 공적개발원조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 표창을 받았다.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지난달 30일 산학협력단 국제개발협력실 노창보 실장이 '2017년 교육ODA(공적개발원조)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서는 매년 공적개발원조(ODA)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기여하여 탁월한 공적이 있는 공무원 및 민간인 중 5명을 유공자로 선정하여 표창함으로써 사기 진작 및 개발협력 사업의 질적 성장 도모하고 있다.

교육 ODA유공자로 선정된 노창보 실장은 인제대가 본격적으로 ODA사업에 뛰어든 2009년부터 ODA사업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인제대에서 53건, 600억 원 규모의 ODA사업이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공헌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미얀마,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의 사업현장에 25차례 방문해 대학본부와 현장을 오가며 행정·재정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또한 노 실장은 대학 내에서도 한국국제협력단과 교육부 예산 유치를 통해 '대학생 국제개발협력의 이해프로그램' 과정을 개설해 6년간 대학생들에게 ODA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인제대가 ODA사업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인제대는 정부의 ODA 예산 확대와 대학 차원의 ODA 특성화를 목적으로 2013년부터 전국대학 최초로 산학협력단 내 국제개발협력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 2015년 한국교육개발원 '한국 대학의 국제개발협력사업 참여 실효성 제고방안 연구조사'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 규모 및 사업비 수혜현황 등 3개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해 대학 내 ODA 전담조직 우수 사례 대학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인제대는 교육부 주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수행대학으로서 2016년 최우수 대학평가를 받았으며 스리랑카 간호교육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19개 국립간호학교 최초로 지난 1월 11일 개교한 콜롬보 대학 내 간호대학 신설을 도운 바 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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