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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느긋한 소음형… 몸 차가워 뜸 치료 도움강유식의 형상과 건강 <165> 배우 고 원 희
  • 수정 2018.02.21 09:48
  • 게재 2018.02.21 09:41
  • 호수 361
  • 7면
  • 강유식 부산한방병원 진료원장(report@gimhaenews.co.kr)

배우 고원희는 얼굴이 갸름한 형태의 혈과 형상이다. 턱으로 내려갈수록 브이라인이 보여서 신과 같은 인상을 주기도 하는데, 각진 느낌이 없어서 신과의 특성을 조금 가지고 있는 혈과로 볼 수 있겠다.

남성은 기를 위주로, 여성을 혈을 위주로 운행이 된다. 그래서 남자는 기과, 여자는 혈과인 것이 기본 형상이다. 혈과의 형상을 가진 사람은 여성스러운 성격이다. 남자도 마찬가지로 혈과의 형상이면 부드럽고 세심한 성격의 소유자가 많다.

혈과는 피와 관련된 질병이 잘 생기는 편이다. 혈이 부족해지는 혈허증, 어혈로 인해 생기는 여러가지 통증이나 부인병, 피가 새나가는 출혈증 등이 있다.

고원희의 이목구비를 보면 눈꼬리는 상승하는 기세이고, 코끝은 하강하는 기세이다. 이를 육경형 중에서 소음형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은 일반적으로 느긋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고집이 세기 때문에 생각한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화를 잘 낸다. 소음형은 대체로 몸이 차다. 특히 아랫배가 차고 대장이 나쁜 형상이기 때문에 주로 아랫배에 가스가 잘 차고 불쾌한 증상을 자주 느낀다. 가슴이 답답한 증상과 우울증도 잘 생긴다. 또한 알러지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 배우 고원희.

고원희가 일전에 알러지성 호흡기 질환 때문에 기침과 안구 충혈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알러지는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기 때문에 특정 형상이 알러지가 잘 생긴다든지 하는 법은 없다. 다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알러지가 더 잘 생길 수 있는데 이를 한의학에서는 원기라고 한다. 원기가 부족해지면 감기 같은 전염성 질환도 잘 걸리고, 알러지 같은 질환도 잘 생긴다. 또 몸이 차가운 사람이 호흡기 계통의 알러지 질환이 잘 생긴다. 고원희는 소음형의 형상을 가지고 있으므로 몸이 차가워질 가능성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인체가 외부의 원인물질에 대하여 과장된 면역반응을 보여서 오히려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을 알러지라고 하며, 이 때문에 생기는 천식, 알러지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과 같은 병을 알러지 질환이라고 한다. 알러지를 유발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곰팡이, 바퀴벌레 등과 같은 곤충 부스러기, 음식물, 약물, 음식물 첨가제 등이 있다. 알러지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담배연기, 대기오염, 미세먼지, 황사, 차가운 공기, 감기, 약물, 스프레이 등이 있으므로 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

가장 흔한 알러지 비염은 발작적으로 재채기를 하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주된 증상인데 눈과 코 주위의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하다. 또한 냄새를 잘 맡지 못하거나, 두통이 같이 생기기도 한다. 부비동염이나 중이염, 인두염이 동반되는 환자들도 있다.

사춘기 이후에 알러지 증상이 호전되거나 없어지는 경우도 많으며, 50대 이후에 다시 알러지 질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를 보면 원기가 부족해지기 쉬운 연령대에서 알러지가 심해지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다. 알러지가 있는 청소년의 경우 성인이 될 때까지 증상치료 외에도 면역기능을 바로 잡아주고 원기를 보충해주는 치료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알러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는 한약치료가 효과가 좋다. 체력이 좋고 증상이 극렬한 경우 마황이 포함된 처방들을 쓰기도 하고, 면역력이 약하면서 마황이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인삼이나 황기 같은 원기를 보충해주는 약재가 들어간 처방을 주로 쓴다. 소음형이나 궐음형처럼 속이 차가운 형상에게는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뜸 치료도 도움이 된다. 김해뉴스 /강유식 부산한방병원 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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