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간 사단법인 책친구 이사장(전 김해시장)이 지난 22일 제17회 독서문화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경상남도교육청이 김 이사장을 독서문화상에 추천하였으며, 김 이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독서환경 조성 및 독서 활동을 통한 국민독서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이사장은 김해시장 재임 시 2007년부터 '책 읽는 도시 김해'를 선포하고 작은도서관, 특수 도서관 및 기적의 도서관 건립 등 도서관을 넓히고 보충하며 독서운동 기반 구축에 매진했다. 퇴임 후에도 ㈔책친구를 설립하고 헌책도서관을 운영하며, 지역 독서문화 운동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책친구는 읽은 책 기증받기, 공공장소에 서가 무료설치 운영, 독서대학 운영, 독서관련 행사 기획·개최·후원, 관련 간행물 정기 발행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경로당에 한 달에 한 번씩 헌책을 교환 보급하는 일, 재원을 확보하여 유아원·어린이집·각급 학교에 책을 보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해의 독서문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읽은 책 기증문의 055)324-6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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