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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갖춘 얼굴로 바꾸니 예뻐지는 건 덤'조폭마누라'도 요조숙녀 외형으로 만든 성형 신드롬의 새바람 '양악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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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재 2011.10.04 11:44
  • 호수 43
  • 16면
  • 김병찬 기자(kbc@gimhaenews.co.kr)

   
▲ 노블레스이명종성형외과 의료진이 양악수술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노블레스이명종성형외과

조폭계의 살아있는 전설, 가위 하나로 절대 남성지대인 암흑가를 평정한 '형님'이 카리스마를 버리고 청순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영화 '조폭마누라'에서 조직의 보스로 출연했던 배우 신은경 얘기다. 최근 양악수술을 한 후 한층 어려보이고 단아해진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연예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악수술 신드롬'. 수술 전에는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던 이미지로 바뀐 여배우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체 양악수술은 어떤 성형수술이기에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걸까.
 
■ 양악수술이란
주걱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 턱의 위치와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을 때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 뼈를 잘라내서 바로잡는 수술로서 아래턱만을 잘라내는 수술(하악수술)에 대비되는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양악'이라는 말은 '두 양'에 '턱 악'자가 합쳐진 한자어로서 '위턱·아래턱 수술'이라는 뜻이다. 즉 치아가 포함된 위턱뼈와 아래턱뼈의 위치를 바꿔주는 수술이다. 위턱의 뒷부분은 넣어주면서 뒤로 이동시키고 아래턱은 위로 넣어주면서 뒤로 이동시키게 되는 두 가지 방법이 복합된 수술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턱 관절 문제나 치아의 부정교합, 소화 장애 등의 기능 문제가 해결되고 아래턱과 위턱을 잘라내 이동하는 수술인 만큼 얼굴이 작아지고 갸름해지거나 입체감이 생기는 효과를 볼 수 있어 '동안수술'로 불리기도 한다.
 
■ 양악수술이 필요한 경우

   
▲ 주걱턱 양악수술 전(왼쪽)과 후의 모습.

#주걱턱
=아래턱이 과도하게 아래로 돌출되거나, 턱의 아랫부분이 과도하게 비대한 경우를 '주걱턱'이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 양악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주걱턱은 입을 다물었을 때 위 아래 턱의 치아가 어떤 원인에 의해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거나 위 아래 맞물림의 상태가 정상의 위치를 벗어나서 심미적, 기능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정교합까지 초래하게 되는데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발생하는 소화불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치아 때문에 말을 할 때 발음이 새어나가 대화를 방해하기도 한다. 부정교합이 심해서 앞니가 뻐드러지거나 치아의 배열이 많이 뒤틀어진 경우는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는 것도 꺼리게 된다. 양악수술로 '페이스오프'한 개그맨 임혁필의 수술 전 모습이 대표적인 주걱턱의 사례다.

#안면비대칭
=얼굴의 좌우가 맞지 않는 안면비대칭. 이 역시 턱 뼈의 문제로 발생하게 된다. 주로 미간을 중심선으로 좌우의 대칭이 틀어져 있는 얼굴을 말하는데 그 정도가 10m 거리에서도 눈에 띄게 보일 경우 안면비대칭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안면비대칭은 주로 턱 끝이 돌아가거나, 아래턱이 한 쪽으로 치우친 경우, 또는 위턱 아래턱이 동시에 비뚤어진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얼굴의 좌우가 비뚤어진 경우 자칫 비웃고 있다는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사회생활을 할 때도 불합리한 대우를 받을 수 있어 마음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돌출입=돌출입은 양악수술이 필요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치아의 앞니만 뻐드러져 발생한 치성돌출입이라 하여 발치 후 교정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상악과 하악이 비슷하게 튀어나온 골격성 1급 돌출입, 상악이 하악보다 더 많이 나온 골격성 2급 돌출입, 하악이 상악보다 나온 골격성 3급 돌출입의 경우 양악수술이 필요하다. 특히 위턱이 더 튀어나온 골격성 2급 돌출입은 수술과 치열교정이 더 많이 필요하다.
 
■ 양악수술 과정과 유의점
각종 신경이나 혈관이 많은 안면골을 절개해야 하는 양악수술은 미적 개선과 더불어 턱의 기능적인 문제도 함께 고려되므로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안전장비, 교정치과와의 협진시스템 등을 두루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전계측 장비인 '3D-CT'는 입체 3D 촬영으로 수술 후 얼굴뼈 이동 위치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피부와 지방 조직의 변화까지도 파악할 수 있으므로 안면윤곽 전문장비와 시스템을 갖춘 병원이라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수술은 보통 2시간 가량 걸리며, 전신마취 상태에서 이뤄지므로 마취과 전문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양악수술의 가장 큰 부작용은 너무 많은 부분을 깎아냈을 때 발생한다. 과도하게 뼈를 잘라낼 경우 후유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인상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러므로 무조건 갸름하게 만들기보다는 자신의 전체적인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얼굴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양악수술은 얼굴뼈의 성장이 멈춘 연령대가 돼야 가능하다. 따라서 남성의 경우 18세~19세, 여성은 17~18세 이후가 돼야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도움말=이명종 원장/부산 서면 노블레스이명종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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