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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안산 두 도시가 공존하는 순간 '인터시티'展
  • 수정 2018.05.23 11:00
  • 게재 2018.05.16 10:19
  • 호수 373
  • 10면
  • 이경민 기자(min@gimhaenews.co.kr)
▲ 김해-안산 미술교류전 '인터시티'전이 이달 말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가 시작된 지난 10일에는 두 지역의 작가들이 모여 서로의 작품과 작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 간 미술교류 확대 목적
작가 25명 참여·작품 80점 선봬



김해-안산 미술교류전 '인터시티(Inter-City)'전이 이달 말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린다. 안산문화재단과 김해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시 간 미술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경기권과 경상권 작가들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여는 순회전시 형태로 진행되며, 지난달 안산에서 먼저 열렸다. 두 지역에서 모인 25명의 작가들이 회화와 영상, 사진, 설치, 도자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80여 점을 내놓았다.

김해에서는 고우정, 김정남, 김진휘, 김형준, 남효진, 박도현, 신예진, 윤성호, 장용선, 정민지, 조용학 작가가 참여했다.

남효진 작가는 'ITO세라믹', '백자'를 출품했다. 그는 백자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어 항아리의 일상적인 기능, 불완전하면서도 완전한 형태, 자연과의 교감 등을 평면적으로 재해석했다. 신예진 작가는 기억 속 자연의 모습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더해 시각적으로 재현했다. 유리로 제작한 작품 '생명의 율동'과 '산을 올리는 방법' 등을 선보인다.

안산의 참여작가는 김미라, 김세중, 도저킴, 시원상, 신웅, 양승원, 유나킴, 이다희, 이미성, 이민경, 전강희, 전희경, 정철규, 태우이다.

김세중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진과 같은 극사실주의 작품 '스트러글 인 사일런스', '드림 오브 이터너티'를, 도저킴 작가는 도시재생과 버려진 공간을 다룬 작품 '데얼', '베리에이션 포 레스트'를 보여준다.

전시에 참여한 고우정 작가는 "지역 색을 살린 작품들이 많았다. 서로 다른 지역의 장점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작가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김해와 안산은 다문화가정의 수가 많기로 전국 1, 2위를 다툰다는 공통점도 있다. 이를 다룬 작품도 볼 수 있었다.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산에서 온 김미라 작가는 "시립미술관에서 젊은 작가들을 모아 전시회를 여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이번에는 애초에 30~40대 작가들로 공모대상을 제한했다. 청년작가들에게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달 안산에서는 전시와 함께 작가들이 서로의 작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인터시티 워크숍'이 열렸다. 또한 김해와 안산의 주요한 역사, 예술기관들을 방문하는 문화투어도 함께 진행됐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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