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 16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공연되는 오페라콘서트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 중 한 장면.

 

7~12월 클래식, 연극 등 41편
조기예매 시 최고 40% 할인혜택



올 하반기 김해문화의전당에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 41편의 공연이 쏟아진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7~12월에 공연하는 작품들을 미리 공개하고 패키지 상품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전당이 처음으로 도입한 '공연시즌제'의 일환으로 패키지 상품 구매 시 합리적인 가격에 공연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시즌제'의 장점은 합리적 가격에 좋은 좌석을 선점할 수 있고 미리 공개되는 공연 목록을 본 후 관람 일정을 세울 수 있는 것이다. 똑똑한 소비를 추구하며 유통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스마트슈머(똑똑한 소비자)'가 공연계에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제도다.
 
하반기 공연은 창작 소리극 '서편제'(7월 7일)를 시작으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7월 17~19일), 악극 '명랑시장'(9월 21일)이 무대에 오른다. 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10월 19~21일), 뮤지컬 '김종욱 찾기'(10월 27일), 발레 '시집가는 날'(11월 2~3일), 오페라콘서트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 내한공연'(11월 16일), 두 피아니스트의 대결무대인 '피아노 배틀'(11월 23일) 등 명품공연들이 연이어 공연된다. 특히 전당 레퍼토리 프로그램인 '아침의 음악회'와 '콘서트누리 : 인더그루브&인디누리' 역시 가수 스텔라장, 오왠, 국악재즈 박지하, 첼리스트 송민제 등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로 풍성하게 구성된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시즌패키지' 상품을 공연 목록과 함께 선보였다. '골드패키지'는 대형 뮤지컬과 클래식 공연 최고석을 30% 할인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리즈 패키지'는 브런치콘서트, 인디음악 등 연간 기획프로그램을 20%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유패키지'는 원하는 공연을 묶어서 최고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처럼 관객들의 성향에 맞춘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된 시즌 패키지 상품은 오는 10일까지 조기예매할 경우 최고 4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 '시즌패키지'는 조기 예매기간(6월 10일까지) 동안 현장이나 전화(055-320-1223~5)로 구매 가능하다. 일반 판매기간(6월 11일 이후)에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http://gasc.or.kr)와 모바일에서 구매 가능(자유패키지 제외)하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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