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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안동공단 재개발 본격화
  • 수정 2018.07.10 16:40
  • 게재 2018.07.03 15:07
  • 호수 380
  • 1면
  • 심재훈·이현동 기자(cyclo@gimhaenews.co.kr)
▲ 김해시 안동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LS네트웍스(옛 국제상사) 물류센터 부지의 전경. 김해뉴스DB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16만㎡ 아파트·상업지·공원 조성
사업 성공시 인근 2지구 추진


 
장기간 표류됐던 김해 안동공단의 일부가 도시개발지구로 지정됐다. 이로써 40년 전 조성된 노후된 안동공단 재정비가 물꼬를 틀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엔 구도심 주민들의 숙원인 안동공단 재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질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해시는 최근 LS네트웍스(옛 국제상사) 물류창고 부지와 팔도(비락) 김해물류소 일부가 포함된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시는 국제의료관광단지 투자선도지구 사업이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해 9월부터 도시개발사업으로 전환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에 도시개발지구로 지정된 대상지는 안동 360-1 일원 16만 4370㎡ 규모다.
 
안동 1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최종 포함된 부지는 2016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던 LS네트웍스 물류창고, 팔도 김해물류소 그리고 이들 부지 사이에 위치한 개별공장과 주택 등 총 45만 7000㎡의 부지 가운데 3분의 1을 조금 넘는 면적이다.
 
이 가운데 LS네트웍스 물류창고 부지에 공공주택 용지(7만 3541㎡)와 일반상업 용지(2만 9945㎡)가 배정됐다. 2만 3500㎡ 규모의 공원은 팔도 김해물류소 자리 일부에 들어설 전망이다. 사업시행은 부산에 본사를 둔 한 개발회사가 출자한 부동산업체 성은개발이 맡는다.
 
김해시는 이번 도시개발사업으로 슬럼화 현상을 겪고 있는 안동공단 내부에 신규 아파트 2000~3000호가 공급되고, 고급 상업시설이 들어서면 앞으로 안동공단 재개발을 견인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으로 투자선도지구 예정지 전체에 대한 개발사업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우선 추진하게 됐다"며 "우여곡절 끝에 도시개발지구로 지정된 만큼 침체된 안동공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자의 사업 추진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원활한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구도심 슬럼화를 막기 위해 실시계획인가와 도로, 환경 등 각종 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올 하반기 안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공사는 2020년 종료될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는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LS네트웍스 물류창고와 팔도 김해물류소 사이의 개별공장, 물류창고, 주택 등에 대해선 안동1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는대로 안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에 포함해 추진한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다. 때문에 안동1지구 개발사업의 원활한 수행 여부가 구도심 시민들의 숙원인 안동공단 재개발의 앞날을 좌우할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김해뉴스 /심재훈·이현동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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