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구지성이 스폰서 제의를 받은 사실을 폭로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레이싱 모델 출신 배우 구지성은 19일 자신의 SNS을 통해 스폰서를 자청하는 한 남자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남성은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 있으시다면 한국에 갈 때 마다 뵙고 지원 가능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구지성은 "또 보내면 바로 아이디를 공개할 것"이라고 일침을 남겼다.

이어 "이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라고 글을 남겨 끊임없이 스폰서 제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암시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지난 2016년 2월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러한 연예인 스폰서의 실태를 파헤쳤다.

방송에서 제보자는 "이름만 대면 깜짝 놀랄 사람들이 무지 많다. 터지면 핵폭탄이다. 정말 방송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대한민국 1%만이 받아볼 수 있다는 '시크릿 리스트'를 제작진 측에게 공개했다.

공개된 '시크릿 리스트'는 유명 여배우에서 연예인 지망생까지 총망라 된 명단이었다고 전해졌으나 방송에 공개되진 않았다.

이 시크릿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한 배우 지망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저한테 '스폰서한테 몸을 주면 스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해 충격을 주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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