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 50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가족과 캠핑을 하던 중 실종된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해상에서 발견됐다. 실종된 지 일주일만이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모슬포와 가파도를 경유해 마라도를 왕복한 여객선이 이 시신을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체에서 발견된 목걸이나 신체적 특징이 실종 여성 최씨와 유사하다"며 "검시를 통해 동일인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사인도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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