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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기내서 내 운명의 짝 만날 수 있을까?
  • 수정 2018.08.30 16:43
  • 게재 2018.08.30 16:41
  • 호수 0
  • 0면
  • 디지털미디어팀(report@gimhaenews.co.kr)


50명 중 1명꼴… 실제 일어나기도


아무런 생각 없이 운동복에 슬리퍼 차림으로 올라탄 비행기 옆좌석에 내 운명의 짝이 앉았다면?

로맨스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이런 일이 50명 중 1명꼴로 실제로 일어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HSBC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를 인용, 여객기 승객 50명 중 1명은 기내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HSBC는 세계 141개국 성인 2천15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응답자들에게 기내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날 가능성에 대해 질문했다. 조사에는 이들 이외에도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영국 출신 6천 명가량의 기내에서의 습관 등에 대한 답변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기내에서 낯선 이들과 대화를 나눈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내에서는 운명의 상대뿐 아니라 사업상의 파트너나 오랜 우정을 나누는 친구를 만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탑승객 7명 중 1명은 비행 중 기내에서 만난 낯선 사람과 오랜 우정을 나누는 친구로 발전하기도 했고, 응답자의 16%는 사업에 필요한 새로운 인맥을 만들기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고 모두가 기내에서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건 아니다.

조사에 응한 이들의 48%가량은 옆 좌석에 앉은 사람이 신발을 벗을 때 기겁한다고 답했고, 65%는 승무원을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보면 정이 떨어진다고 했다. 46%는 과음하는 승객을 기피했다.

비행기에서 마음에 드는 이가 옆 좌석에 앉아있고 그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다면 그의 '공간'을 존중하는 게 관건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실제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7%는 다른 승객의 짐이 기내 선반의 공간을 과하게 차지할 때 싫다고 답했고, 32%는 좌석 팔걸이를 독차지할 때 싫다고 했다. 또 남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드는 승객이 싫다는 이는 30%, 자면서 코를 고는 이가 싫다는 응답자는 26%였다.

CNN은 기내에서 다른 탑승객들이 기피하는 행위를 자제하고 사려 깊고 예의 바르게 처신한다면 영혼의 동반자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매일 운항하는 세계 10만7천여 항공편에서 운명의 짝을 찾아내는 것은 '시간 문제'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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