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김해시여성센터에서 (재)김해시복지재단이 개최한 '제7차 김해복지포럼'.

 
김해시복지재단, 제7차 포럼 개최


(재)김해시복지재단은 지난 5일 김해시여성센터에서 '제7차 김해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인권보호와 처우개선, 권익증진을 위해 열린 이번 포럼에는 사회복지 관련 민·관 종사자, 읍면동 지역협의체 위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사회복지실천현장의 인권을 말하다!'를 주제로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제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김수정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사회복지실천현장 종사자 인권경영 체제 구축, 인권보호법률 제정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2부는 사회복지실천현장의 인권보호대책을 주제로 집중 토론이 진행됐다. 부산장신대 사회복지상담학과 심석순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해시의회 박은희 의원, 김해자활센터 남택주 센터장,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송동호 관장, 국제사이버대 김수정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정책, 조직, 올바른 사회적 인식이 기반 될 때, 비로소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문제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포럼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전 의견수렴을 통해 종사자들의 주요 관심 분야와 종사자들이 제시하는 대책 등을 반영한 포럼이 진행돼 인권문제 해결을 위한 열띤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복지재단 허만원 사무국장은 "이번 포럼으로 사회복지실천현장 종사자의 인권 의식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인권의 가치가 실현되고 존중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복지포럼은 지역복지를 이끌고 발전시킬 수 있는 '김해다운 복지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김해시민이라면 누구나 포럼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김해시복지재단 정책연구팀(055-310-8564).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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