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 쇼콰이어 합창 페스티벌' 포스터.

 
경남합창연합회, 13일 김해서부문화센터서 합창제

 
합창의 역동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음악 축제가 열린다.
 
경남합창연합회(회장 김귀자)는 오는 13일 오후 5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 쇼콰이어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과 진로탐색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구와 마산, 양산 합창단 등 7개 단체가 참가한다.
 
합창제의 첫 무대는 대구 '필그림 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조용석)'이 꾸민다. 이들은 '한강수타령'과 '아리랑'을 부른다. 전통악기의 구성진 가락과 부채춤도 감상할 수 있다. 'GJP 소년소녀합창단(지휘 조경찬)'은 '하늘친구 바다친구', '조금느린아이' 등을 열창한다.
 
웅상중 '웅비남성합창단(지휘 김인재)'은 'Dise Irae'와 '아름다운 나라'를, 경상대 음악교육과 보컬앙상블 '위드 콰이어(지휘 최민성)'는 'Adiemus', '편지', '사랑하고 싶은 날'을 들려준다.
 
이어 마산여고 '비비추 합창단(지휘 최승희)'은 '바다'와 'Happy Things', '가요메들리'를 부른다. 서울떼루아 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김성진)은 'Gloria', '새야새야', '아리랑 연가'를, 마산고등학교 합창단(지휘 천홍아)은 '번개', 'Clap yo' hands'를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대구필그림 소년소녀 합창단이 장식한다.
 
12일 오후 6시, 13일 오전 9시에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수원시립합창단 박지훈 상임지휘자와 필그림 소년소녀합창단 조용석 상임지휘자, 서울떼루아합창단 김성진 예술감독이 강사를 맡는다.
 
김귀자 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대한민국 합창교육이 활성화되고 발전하는 또 하나의 초석으로 자리를 잡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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