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진행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작품발표회'.

 
2018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작품발표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진행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하는 학교 밖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라 매 주말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 '꼬마작곡가'는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베리 영 컴포저(Very Young Composer)'를 도입해 만든 음악창작 프로젝트로 10~13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아동·청소년들이 음악적 경험을 통해 내재된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꼬마작곡가'에 참여한 아동·청소년은 15주 동안 악기인터뷰, 뮤직햄버거 만들기, 스토리텔링, 음악컬러링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음악을 경험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아동·청소년이 직접 작곡한 작품들을 지역 전문 연주가(바이올린·첼로·호른·바순 등) 7명의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이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단순한 기능향상을 위한 음악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창작수업을 통해 창의적 예술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창의력과 표현력이 증진되어 참여자들의 관심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에 이어 '꼬마작곡가 브릿지'과정을 추가로 진행했다. '꼬마작곡가 브릿지' 과정은 기존 '꼬마작곡가'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험이 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기보법 및 음악적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심화과정이다. '꼬마작곡가' 작품발표회 관람은 이달 22일까지 온라인 및 전화(055-320-1295)로 신청할 수 있다. 관람료 무료. 만 24개월 이상 입장.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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