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내동 소재 ㈔장유하늘가족상담센터가 가정폭력피해자 지원 우수 사례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유하늘가족상담센터는 지난 13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열린 '2018년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이날 발표회에 앞서 전국 여성긴급전화1366센터(18개소), 가정폭력상담소(204개소), 가정폭력피해자쉼터(67개소), 폭력피해이주여성보호시설(30개소)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했다. 1차 평가를 통과한 13단체의 우수사례가 발표회에서 소개됐으며 이중 ㈔장유하늘가족상담센터가 최우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센터 관계자는 "지금도 가정폭력의 두려움으로 떨고 있는 피해자들이 있다. 주저하지 말고 가정폭력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아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를 위해 김해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가정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유하늘가족상담센터는 2006년 지역에서 일어나는 가정폭력, 부부갈등, 독거노인, 자녀문제, 가족문제 등에 대해 상담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하도록 지원하며 폭력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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