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받고 있는 밀양지역 농민들. 사진제공=밀양시

 

농약 살포시기·횟수·용량 등  
품질 향상·경쟁력 키우는 계기



밀양시는 21일 "PLS! 재배작물에 등록된 농약만! 살포시기, 횟수, 용량, 방법을 꼭 지키자!" 라는 교육 슬로건을 내걸고, 2019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했다.

오는 2월 27일까지 12차례에 걸쳐 48시간 동안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올 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제도) 전면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고품질 쌀 생산, 시설딸기 수확철 관리, 단감·사과나무 전정방법, 시설고추 병해충관리, 시설하우스 토양관리, 양액(관비)재배기술, 약용작물재배, 체리재배기술, 농업용 유용미생물 사용법, 양봉사양기술 등 관내 주요작목과 관련된 내용으로 편성되었다.

이날 교육에 나선 장영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내 농업인들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1년 농사를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이번 PLS제도 교육을 계기로 우리시의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농가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밀양시 농업인이라면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교육일정 및 내용은 밀양시 농업기술센터(055-359-7153)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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