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23일 김해시 화목동에 위치한 제조업체 (주)올넷전자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주)올넷전자·(주)엠씨텍 방문
기업애로사항 청취·근로자 격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1월 10일에 이어 23일 두 번째 관내 산업현장을 방문했다.

화목동에 위치한 ㈜올넷전자와 주촌면에 있는 ㈜엠씨텍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성장 노하우를 청취하고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올넷전자는 R&D 투자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여 인덕션(전기레인지) 등 제품을 ODM(제조자 개발·생산)방식으로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창업 초기 자금난 등으로 도산 위기를 겪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최근 괄목할만한 기업 성과를 창출해냈다. 현재는 '자체브랜드생산'을 목표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허 시장은 창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한 노하우를 다른 기업에도 전수해주길 당부했다. 

㈜엠씨텍은 의료용 전동침대 등을 생산하는 의생명 관련 기업으로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중소기업청이 인증한 이노비즈(INNO-BIZ)기업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메디컬 베드(Medical Bed)회사로 도약을 꿈꾼다.

허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불황을 겪는 내수시장을 탈피해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R&D 투자를 통한 기술력 제고만이 중소기업들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강구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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