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후반 38분 팀의 첫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킨 토트넘의 손흥민이 환호하며 그라운드를 내달리고 있다. 이날 그의 골은 시즌 14호이자 리그 10호 골.


손흥민(27·토트넘)이 BBC 등 외신이 선정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4일(한국시간) 발표한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뽑았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결승 골을 터트리면서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이는 아시안컵을 끝내고 팀에 복귀한 후 2경기 연속골이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출전한 최근 10경기에서 9골 5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BBC는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연료가 떨어져가는 듯 보였다. 손흥민의 복귀는 페라리에 연료를 부은 것과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 외에도 베스트 11에는 에당 아자르, 곤살로 이과인(이상 첼시), 세르히오 아게로, 일카이 귄도간, 페르난지뉴(이상 맨체스터 시티), 폴 포그바, 빅토르 린델로프(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윌리 볼리(울버햄튼), 솔 밤바(카디프), 벤 포스터(왓포드) 등이 뽑혔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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