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내량 바다 대청소에 나선 거제 시민들. 사진제공=거제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
견내량·청곡어촌계 등 앞장



거제시는 22일 새 봄맞이 바다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 주관으로 사등면 견내량 일대 해안 변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청소에 앞장선 사등면, 거제수협, 견내량·청곡어촌계, 주민 등 100여명은 바다 쓰레기 약 1.5t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사등면 견내량은 어선어업이 활발한 데다 인근 양식장에서 떨어져 나온 스티로폼 등 떠돌다가 모이는 곳으로 항상 대청소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곳이다. 게다가 통영시와 거제시를 이어주는 신거제대교를 넘어오는 관광객들에게는 거제의 첫인상을 안겨주는 곳이어서 바다 관리가 더욱 중요한 곳으로 알려져 왔다.

이날 대청소를 총괄한 어업진흥과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서 불구하고 바닷가 정화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아름다운 해안변 보존을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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