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단을 태극기로 장식한 어울림동산. 사진제공=창원시

 

 3·1절 100주년 기념 선도
 애국지사·순국 선열 넋 기려
'용지어울림동산'에 조성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은 25일 3·1절 10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태극기 선도지역을 조성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날 용지동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찾는 가로수길에 위치한 '용지어울림동산'에 태극기 동산을 조성했으며, 온 국민에게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날인만큼 많은 시민이 3·1절 10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용지어울림동산'을 찾은 한 주민은 "처음에는 왜 태극기 동산을 조성하였는지 의아하였지만, 기미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이라는 사실을 듣고 저절로 머리가 숙여졌다"며, "다가오는 3·1절에는 꼭 태극기를 게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낙봉 용지동장은 "올해는 3·1절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해이다.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우리 스스로가 지켜 나가야 한다"며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와 순국 선열을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여 주기를 꼭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해뉴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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