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접대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승리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강남 클럽 버닝썬 실소유주 의혹과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그룹 빅뱅의 승리(이승현·29)가 25일 입대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승리가 25일 입소해 현역으로 복무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승리가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운전병 특기자로 응시한 사실이 알려진 데 대해선 "결과와 상관없이 포기했다"고 밝혔다.

YG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난 1월 7일 시험에 지원했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고자 중간 발표에서 합격하더라도 포기하고 현역 입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간합격자 발표일은 8일이다.

승리는 지난달 27일 경찰에 출석해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비롯해 실제 버닝썬 경영에 관여했는지, 버닝썬 마약류 유통 등 불법 행위를 알았는지 등과 관련해 조사받았다. 또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는 소변 및 모발 검사도 받았다.

승리는 이 조사에서 성접대와 마약 투약 등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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