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국민체육센터와 장애인 복지관이 들어설 예정인 현장. 사진제공=거제시

 
수영장, 헬스장, 장애인 복지관 등
사업비 100억여 원, 2021년 준공



거제시 고현동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및 장애인 복지관'이 들어서게 된다. 그동안 거제시는 장애인 체육시설은 없어 생활체육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거제시가 지난 1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결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본 것이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5층, 전체넓이 6,000㎡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룸, 장애인 복지관 등 시설이 포함되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00억여 원(국비 40억원 등)이 투입된다.

그간 거제시는 조선 경기 악화에 따른 지역경제 불황 속에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생활 SOC사업 발굴을 통한 대규모 국비확보를 위해 변광용 거제시장을 필두로 하여 중앙부처 수시방문 등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공모사업선정은 그에 따른 결실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변광용 거제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내 일반인과 장애인이 함께 여가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특히 1만2천여 장애인들의 숙원이었던 장애인 복지관을 같이 건립할 수 있게 된 것이 기쁘며, 이를 계기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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