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동부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심폐시그널'팀이 '제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김해동부소방서


'심폐시그널'팀 한호석·이민영 씨
"사람 살리는 소방관 되겠다" 포부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 14일 경남 의령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열린 '제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경남 내 18개 소방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함양시키고 최초 목격자의 시행률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3인 이내의 팀이 심정지 발생상황 및 대처행동 등을 촌극의 형태로 표현하는 경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18개팀 53명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김해동부소방서의 대표로 출전한 '심폐시그널'팀은 한호석(27) 씨와 이민영(20) 씨 2명으로 구성되어 '아빠의 시그널'이라는 제목으로 실제상황처럼 생생한 무대로 꾸며 대상을 수상했다.

참가자 한호석 씨는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한 대회에서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민영 씨는 "심폐소생술을 재밌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미래에 사람을 살리는 멋진 소방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기두 김해동부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하는 소중한 응급처치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생명존중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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