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지역조선협력사 대표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 변관용 거제시장. 사진제공=거제시

 
지역 협력사에 피해 없도록
거제시장, 산자부 차관에 요구



변광용 거제시장이 14일 지역조선협력사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지고 이어 산업자원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을 만나 고용안정과 물량 유지에 대한 지역의 우려를 전달했다.

변 시장은 지난 15일 경남도에서 정승일 산업자원통상자원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사회와 조선업체 노동조합의 우려 등을 전달하면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변 시장은 이날 "대우조선의 매각 문제는 거제시민의 생존권이 달린 중대한 사안이다"며 "노동조합과 지역사회 우려 등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책이 나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변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시장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거제 지역 조선 협력사에 피해가 없도록 이행보증 장치 마련, 기업결합 심사 후 실사 진행 방안 등을 요구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