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YMCA·국제와이즈멘 김해클럽 회원들이 지난달 28일 봄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직접 김장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YMCA


김해YMCA와 국제와이즈멘 김해클럽이 지난달 28일 '사랑의 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봄 김장 나눔은 전년 늦가을~겨울 담근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봄철 '김치 보릿고개'를 겪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해YMCA와 국제와이즈멘 김해클럽이 5년 전부터 열고 있는 행사다. 이전에는 겨울 김장 나눔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와이즈멘 김해클럽 회원들을 비롯해 김해YMCA여성아카데미, 김해YMCA장애인지원센터 활동지원사 등 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행사 오전부터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5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2포기씩 김해지역 장애인가정 및 시설, 독거노인 및 요양시설, 청소년보호시설, 저소득 가정 등에 총 250여 박스가 전달됐다.

국제와이즈멘 김해클럽 김석주 회장은 "봄 김장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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