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보건소 한방진료실은 오는 6월 27일까지 ‘상반기 갱년기증후군 한방 관리교실’을 진행한다.


김해시보건소 17일까지 모집
상담·체험 등 10회 운영



김해시보건소 한방진료실은 오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상반기 갱년기증후군 한방 관리교실'을 연다. 

갱년기란 여성의 난소 기능이 쇠퇴하면서 폐경과 관련된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한다. 비뇨생식기계 변화와 얼굴 홍조,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여성(45~55세)의 60~80%가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며 평균적으로 4~7년 지속된다. 장기적으로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을 야기하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김해시보건소는 갱년기의 이해와 마음건강 교육을 비롯해 신체활동, 한방체험(향주머니 만들기, 경혈요법, 약선 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한 사전에 발견된 고위험군 참가자에 대해서는 한의약적 처치와 상담 연계(정신, 심뇌혈관질환)를 통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총 10회 과정으로 마련되며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50분에 열린다. 참가자는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40 ~ 60대 중 갱년기 증상을 느끼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해시보건소 1층에 위치한 한방진료실에 방문 접수(신분증 지참)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중년 시민의 큰 관심사인 갱년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한방 교실을 마련했다. 갱년기 제반 증상 감소 효과는 물론 건강관리 능력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지역보건과 한방진료실(055-330-4532, 7425).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