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동 미더덕 & 불꽃 낙화 축제 폐막 연설하는 이진용 축제위원장. 사진제공=창원시

 
마산합포구 광암항
관광객 33만 명 찾아



창원시가 지난 12~14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에서 열린 창원진동미더덕&불꽃 낙화 축제에 무려 33만 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창원 진동 미더덕&불꽃 낙화 축제는 웰빙존(건강식품), 낙화존(환상적인 불꽃 낙화), 야시장의 3가지 테마로 공간을 연출했다. 관광객 1500명에게 무료로 미더덕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첫날인 12일에는 오프닝 공연, 풍어제, 진동만 콘서트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으며, 둘째 날인 13일은 개막식 행사로서 미더덕 나눔 행사, 색소폰 연주와 더불어 초청 가수 김연자의 공연으로 축제장의 열기가 한층 고조됐다. 축제의 백미인 해상 불꽃 낙화가 30분간 광암항 바다를 불꽃으로 물들이면서 관광객들을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세계로 인도하여 감탄을 자아내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가요제 결선, 초대가수 공연, 민속공연에 이어 축제의 피날레 행사인 광암항 방파제 해상 불꽃 쇼를 마지막으로, 푸른 바다와 미더덕향, 그리고 불꽃에 물들게 하면서 3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했다.

축제 기간 동안엔 셔틀버스를 운행하면서 대형버스와 소형차 주차 공간을 별도로 운영하여 교통정체를 줄였다. 수유실을 운영하고 휠체어를 비치하면서 화장실도 추가 설치해 편의를 제공했다.

그 결과 축제 기간 동안 미더덕 90t과 수산물 8t을 판매해 어업인 소득이 증대되고 진동면 상권이 활성화돼 약 30억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낳은 것으로 창원시 관계자는 추산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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