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열린 경남단감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

경남단감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14일 준공돼 진영단감의 물류처리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경남단감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이 14일 오전 11시 진영읍 본산리에서 열렸다. 착공 5개월 만에 준공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대지 8천480㎡, 건물 5천290㎡ 규모로 총공사비 48억7천2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집하장과 선별장, 저온저장고, 단감선별기 등을 갖추고 있다.
 
경남단감원예농협은 기존 과실선과장과 집하시설을 통해 물류를 처리해 왔는데 규모가 협소한데다 시설이 노후돼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런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되며 선별, 저장, 유통에 있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 것.
 
안승하 경남단감원예농협 조합장은 "준공 첫 해 단감 19만1천 박스를 선별·포장하고 약 4만 박스를 서울 물류센터에 납품하는 등 단감재배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파괴당도계와 계근대 등 시설을 좀더 확대해 브랜드 입지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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