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렛츠런파크가 고객 리스펙트 캠페인으로 시행하는 지역사투리 고객 인사.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역정서를 활용한 '고객 리스펙트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객 감사 캠페인 '자알 쫌 봐주이소~'는 고유한 지역 방언문화를 접목한 대고객 홍보 캠페인이다.

기존의 정형화된 고객응대방식에서 벗어나 렛츠런파크 부경만의 고객 친화적인 경마관람문화를 조성하고자 도입됐다.

리스펙트 캠페인은 관람환경개선, 고객친화, 붐업이벤트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관람대 게시물 정비를 통해 좀 더 쾌적하게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흡연구역 개선 및 관람좌석 교체 등을 실시해 고객 편의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고객친화'는 부산경남 지역민만의 특화된 친밀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고객님 어서 오이소, 단디 살펴가이소' 등 지역 친화적인 언어로 전단지를 제작해 특별한 관람문화를 만들고 있다. 전단지는 고객 이용이 잦은 발매창구, 관람대 출입구 등에 부착된다.

마지막 '신사숙녀 고객님을 찾아라'는 새로 도입된 이벤트다. CS강사 등 고객접점 근무자가 교양·예의를 갖춘 젠틀한 고객을 매월 마지막 주 선정한다. 선정된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증정된다. 이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정형석 부경 본부장은 "즐겁고(희喜) 편안(안安)한 경마 관람문화를 조성해 모두가 웃을수 있는 렛츠런파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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