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가 지난 14일 인제대 의과대학 세미나실에서 한·러 해양 바이오 의학 연구자들과 공동연구와 신약 개발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인제대


공동연구 및 신약개발 논의


인제대학교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와 부산백병원 인당생명의학연구원이 주최한 '2019 KOREA-RUSSIA (KORUS) DREAM (Discovery and REpositioning of Active compounds from Marine)' 심포지엄이 지난 14일 인제대 의과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의·생명과학 우수연구자와 러시아 과학원 소속의 태평양유기화학연구소(PIBOC) 연구자의 공동연구 및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 회의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해양 바이오 자원 기반 신규 치료제 개발에 대한 차별화된 주제 20개를 선정해, 현재까지 발굴된 유효물질의 치료 효과와 신규 물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한 연구자들은 이를 통해 보다 활발하고 실질적인 공동연구가 향후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학·연·병·정부 연합회의에서는 부산광역시 첨단의료산업과, 부산백병원, 러시아 태평양유기화학연구소, 인제대 심혈관대사질환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간 긴밀한 의료산업 협력체계의 구성 논의도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논의된 한·러 해양천연물 의약연구소 설립에 대한 점검과 향후 '해양 바이오 의학' 중심 도시 부산의 발전 방향 수립도 이뤄졌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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