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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놀이하는 문화사랑방으로 오세요"
  • 수정 2019.06.20 11:10
  • 게재 2019.05.21 14:39
  • 호수 423
  • 4면
  • 배미진 기자(bmj@gimhaenews.co.kr)
▲ 김해여성복지회관 2층에 문을 연 ‘봉황로 작은도서관’ 내부 모습.


20일 김해여성복지회관
봉황로작은도서관 개관



봉황동 주민들을 위한 독서공간이 문을 열었다.

김해여성복지회관(관장 최선화)은 지난 20일 회관 2층에서 '봉황로 작은도서관' 개관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봉황로 작은도서관은 2층 직원 사무실을 1층으로 옮기고 조성된 공간이다.

최선화 관장은 "2층 빈 공간을 동네 주민과 복지관 이용객에게 돌려주고 싶었다. 여성박물관, 쉼터 등 여러가지 활용 방안을 고민하다가 '책 도시' 김해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면 좋을 것 같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해여성복지회관은 비영리로 운영되기 때문에 조성자금이 넉넉하지 않아 후원금을 받았다. 1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총 63명이 800여만 원과 책들을 후원했다. 최 관장도 작은도서관을 준비하면서 지난해 사서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김해여성복지회관은 이 후원금으로 책과 서가, 음향장비, 동영상·이미지를 스크린에 비추는 장치인 빔프로젝터 등을 구입했다.

최 관장은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닌 이용자들이 무대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곳에서 연극, 동화구연, 시낭송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겨운 작은도서관 이름도 눈에 띈다. 최 관장은 "봉황동에 있는 작은도서관이라는 뜻에서 봉황로를 생각하게 됐다. 또 봉황은 장수, 풍년, 재주 등을 상징하는 고귀한 상상의 새다. 공간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장수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활짝 웃었다.

현재 봉황로 작은도서관의 보유장서는 2700여 권이다. 어린이도서, 헌책, 여성사, 지역문인의 작품을 보기 쉽게 분류해놓았다.

김해여성복지회관은 올해 안으로 김해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8개 공공도서관과 40여 개 작은도서관을 하나로 묶는 '책두레 서비스(타관 대출반납)'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관장은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문화공간은 부족하다. 실버세대가 작은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문화도 즐길 수 있는 감성놀이공간이 됐으면 좋겠다. 또 지역주민들을 위해 활짝 문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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