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대 작업치료학과가 지난 10일 '작은 작업치료사의 날'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가야대


'작은 작업치료사의 날' 8년째
현직 작업치료사 특강 등



가야대학교(총장 이상희) 작업치료학과는 최근 '작은 작업치료사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전문 작업치료사를 준비하는 학과 학생들이 대상이자 주체가 돼 진행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행사에는 지난 3월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발달과정에서 장애를 입은 환자가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에 대한 의미를 스스로 해석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1학년 학생들은 '작업의 중요성'을 일반인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발표했다.

3학년 학생들은 직접 휠체어를 타고 학교 인근을 다니며 개선해야 할 점을 바탕으로 ADL(일상생활활동) 환경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동영상 콘텐츠와 포스터로 제작해 발표했다.

이어 미래 작업치료사들을 위한 유익한 특강도 이어졌다. '공공기관인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 소개와 작업치료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기장군 치매안심센터 팀장 이영민 작업치료사의 특강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작업치료사의 비전을 제시해 학생들의 사기를 돋웠다.

한편 가야대 작업치료학과는 2017년-2018년 2년 연속으로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100% 전원 합격했으며 높은 취업률(2017년 78%, 2018년 75%)을 보이고 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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