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남조교사협회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경마공원지부가 협약 조인식을 체결하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조교사협회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경마공원지부(이하 지부)가 '말관리사 임금 및 고용안정 분야' 개선방안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29일 부경본부 대회의실에서 양측 대표인 오문식 조교사협회장, 석병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노조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조교사협회고용 전환 후 임금책정 기준의 원칙 마련, 말관리사 인건비 재원·집행 투명성 확보 등 임금분야, 고용안전프로그램 마련 및 고용안정 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등 고용안전분야로 구성됐다.

한국마사회 부경본부는 부경조교사협회·지부가 원만한 교섭을 통한 협약 조인식 체결에 이를 수 있도록 중재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편 지난 4월 체결된 단체협약과 이번에 체결된 임금·고용구조 협약을 근거로 오는 8월부터 부경말관리사들은 부경조교사협회의 직접 고용체계로 전환될 예정이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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