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문화의전당이 2019년 하반기 시즌 공연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그리스’와 말로 재즈콘서트 ‘디스 모멘트’, 리사이틀 ‘백건우X쇼팽’ 등 총 27건 47회의 공연이 포함됐다. 패키지상품·조기예매 이벤트를 활용하면 최대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해문화의전당, 하반기 시즌 공연
오페라·재즈 등 27건·47회 확정
조기 예매하면 최대 50% 할인



올 하반기 김해에서 다양한 장르의 대형 인기공연이 펼쳐진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최근 2019년 하반기 공연라인업을 공개하고 다채로운 패키지상품을 내놓았다. 이번 시즌에는 클래식·오페라·재즈·연극·뮤지컬 등 총 27건 47회의 공연이 포함됐다.

공연시즌제는 일정기간의 공연일정을 미리 발표하는 시스템이다. 안정적인 제작·준비 기간을 확보해 보다 좋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시민 입장에서는 패키지 상품과 연계해 합리적인 가격에 계획적인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당은 그동안 축적해온 고객정보를 분석해 몇 개의 공연들을 한데 묶은 패키지 티켓을 선보인다. 장르, 선호도, 연령 등을 고려해 7개의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패키지 티켓은 크게 굿 초이스패키지와 지정패키지, 자유패키지로 구분된다.

우선 굿 초이스 패키지는 5개의 대형공연으로 구성됐다. 선착순 100명에게만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LDP무용단의 '트리플 빌(10월 12일)', 오페라 '나비부인(11월 1·2일)', 뮤지컬 '그리스(11월 15·16·17일)', 말로 재즈콘서트 '디스 모멘트(11월 23일)', 리사이틀 '백건우X쇼팽(12.14)'로 이뤄진다.

지정패키지는 5개로 나뉜다. 전체 프로그램을 각각의 주제에 따라 나누어 엮었다.

플레이패키지는 작품 '달걀의 모든 얼굴(9월 27·28일)', '나르는 원더우먼(11월 8·9일)', '김광석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10월 4·5일)' 등 연극으로 묶인 상품이다.

클래식&오페라 패키지는 정통무대를 원하는 마니아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앙상블 클리비어의 매직피아노(10월 25일)', 오페라 '나비부인(11월 1·2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드라마틱 베토벤(11월 29일)', 리사이틀 '백건우X쇼팽(12월 14일)'으로 꾸려졌다.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과 연극을 엮어 만든 어린이패키지에는 뮤지컬 '프리프링 마리의 마법학교대모험(10월 18·19일)', '무민 에피소드1. 소중한 보물(11월 15·16일)', '생각나라 과자집 다시 쓰는 헨젤과 그레텔(12월 6·7일)'이 포함됐다.

전당을 대표하는 레퍼토리 프로그램도 패키지로 재탄생했다. 아침의음악회패키지와 콘서트누리패키지가 해당된다. 콘서트누리패키지의 경우 O.O.O(10월 26일), 선우정아(11월 30일), 바버렛츠(12월 28일)가 차례로 출연한다.

자유패키지는 관객이 자신의 취향대로 공연을 고르는 상품이다. 시즌 내 열리는 전당의 모든 기획공연 중 3편 이상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패키지 상품들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gasc.or.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조기예매 이벤트가 진행되는 7월 15~30일 보름 동안은 최대 50%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문의 055-320-1234.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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