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기상청 날씨누리' 기상특보 발표현황)

제5호 태풍 다나스 피해가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태풍 다나스의 현재 위치가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12시쯤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져 신안군 진도 서쪽 해상 50km 부근에서 소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형태풍이지만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온 다나스는 남부지방 곳곳에 피해를 속출시켰다. 각 지역 항공편 다수가 결항 되었고, 부산에서는 차량 침수 등 물 폭탄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으며, 광주에서는 재개발 지역 공사 현장에서 가림막이 무너졌다.

7월 20일 오후 3시 기상청의 기상특보 현황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내린 지역은 울산, 부산, 제주도와 경상남도 양산시, 밀양시, 김해시 경상북도 경주시이며 강풍 경보가 내린 지역은 경상북도 포항시이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 산지에 많은 비가,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는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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