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렛츠런파크 부경의 '아파트 마당에서 놀자' 행사에 참여한 한 아이가 승마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올 연말까지 세 차례의 '아파트 승마'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4∼6월간 총 3번에 걸쳐 부산경남지역에 위치한 아파트를 찾아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공공기관인 한국마사회 부경본부가 직접 아파트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승마체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매번 약 8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포니승마체험, 승마시뮬레이터, 오감만족체험, 편자던지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해당 아파트만의 특색있는 행사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플리마켓, 먹거리시장, 페이스페인팅 등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30대 주민은 "아이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승마체험을 제공하고 입주민들이 다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 승마 신청조건으로는 부산경남지역의 1000세대 이상 아파트, 공원형 아파트, 아파트만의 고유 행사프로그램 보유 등의 조건이 있다. 신청 접수를 받은 렛츠런파크는 사전 현장답사를 통해 안전관리 등 내부평가를 하고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행사 담당부서(051-901-7424)에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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