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MBN '천기누설' 방송화면 캡처)

8월 16일 방송된 ‘천기누설’에서는 밥상 위 천연 영양제를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몸속 노화를 막는 천연 종합비타민은 수많은 채소 중 미나리가 으뜸이라고 밝혔다. 미나리에는 다양한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전했다.

사람들이 주로 즐겨 먹는 미나리 요리의 양대산맥 미나리 삼겹살, 미나리 초무침을 비교했을 때 미나리와 궁합이 맞는 음식은 삼겹살로 밝혀졌다. 미나리에 풍부한 비타민은 식초나 겨자 등의 산 성분에 의해 쉽게 파괴되므로 미나리는 초무침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삼겹살은 미나리에 부족한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어 궁합이 좋다고 전했다.

노화 억제에 도움을 받으려면 미나리를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는데, 초보 주부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미나리를 아삭하게 데치는 비법은 ‘설탕’으로 밝혀졌다. 물에 데칠 때 설탕을 넣어주면 설탕의 당 성분이 미나리를 코팅해 미나리에 있는 펙틴 등의 영양소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잡아준다고 전했다.

미나리를 데치는 방법은 미나리 양의 4배 정도 되는 물에 설탕을 넣어 물이 끓으면 줄기 부분을 10초 정도 먼저 데치고 나중에 잎 부분을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또한, 미나리는 차가운 성분이므로 하루 30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나리를 즐겨 먹는다는 사례자가 등장해 실제 나이보다 동안 피부를 자랑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새콤달콤한 것 좋아해서 식초를 즐겨 썼는데 잘못된 거였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천기누설’은 MBN에서 매주 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건강정보를 알려준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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