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와 부산문화회관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부경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문화회관과 '문화예술 나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예술 나눔사업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가치실현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후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인 협약사항으로는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후원', '양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및 활동에 대한 상호 홍보·지원', '사회공헌 관련 파트너쉽 유지' 등이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마사회와 부산문화회관은 하반기 동안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드림-마(Dream馬) 어린이 합창단(가칭)'을 창설하고, 아이들에게 배움과 재능표현의 장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줄 계획이다. 선정된 어린이합창단은 약 3개월 간의 전문교육을 거쳐 '부산문화회관 송년음악회 축하공연' 등 무대에 서게된다.

한국마사회 정형석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마사회 역시 사회적 약자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문화회관 이용관 대표이사는 "한국마사회와 함께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할 것"이라며 "사회적가치창출 실현에 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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