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념 스님이
오대산에서 보낸 편지

정념 스님 지음
불광출판사
352쪽 / 1만 9000원.


오대산에서 40년을 보낸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이 쓴 마흔한 통의 편지가 계절별로 정리돼 실려 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정념 스님이 행한 각종 법회와 강연, 성지순례 법문을 다시 편지글 형식으로 정리했다. 행복, 비움, 나눔이라는 큰 틀 속에서 명상, 대화와 경청, 평화와 화합을 강조한다.


미래는
오지 않는다

전치형·홍성욱 지음
문학과지성사
307쪽 / 1만 5000원.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이 화두로 떠오른 오늘의 세태에서 미래와 예측, 기술과 인간에 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미래는 지금 생각하는 모습과 방식으로 올 것인지에 관한 담론을 전개하면서, 기술과 미래에 관련된 핵심 인물들과 과학기술의 결정적 장면들을 망라해 보여준다.


살인세대

데이브 그로스먼·크리스틴 폴슨 지음 / 오수원 옮김
열린책들
328쪽 / 1만 6000원.




'비디오게임, 공격성, 그리고 살인의 심리학'이라는 부제가 붙은 책. 저자는 인류에게 내재된 폭력을 막는 안전장치를 해제시킨 배후로 게임과 미디어에 주목한다. 인간 혐오를 자극하는 병적인 게임과 미디어가 아이들과 우리 사회에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도시는 만남과
시간으로 태어난다

최민아 지음
샘터
216쪽 / 1만 2000원.



서울, 부산 등 우리나라의 주요 도시와 뉴욕, 파리, 바르셀로나 등 전 세계 유명 도시들의 사례를 시간과 기억, 길, 만남, 앞으로의 도시라는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살펴본다. 골목길에 담긴 에피소드, 사람들이 스쳐지나가는 거리와 머무는 거리의 차이점, 편리함과 편안함의 관계 등 다양한 시각에서 도시공간을 읽는다.
김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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