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경마공원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불감증을 근절하기 위해 한국안전기술지원단과 협업해 '안전 보안관'을 운영한다.
지난달 29일 발족한 '한국마사회 안전보안관'은 안전분야 자격증을 보유한 마사회 부경본부 임직원과 한국안전기술지원단 안전분야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내 고객관람대와 유원시설, 직원 사무동 등 사업장 곳곳의 안전위반행위를 감시하고 안전점검, 지도,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무시 관행 중 파급효과가 큰 5대 중점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5대 중점사항은 '안전작업허가 제도 이행 여부', '안전 보호구 착용 준수 여부', '기본 안전장비 사용 여부', '관리감독자 배치 여부', '외주 작업자 작업 시작 전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안전보안관은 이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현장개선권고, 개선협조 요청, 작업중지 요청 등 3단계에 걸쳐 조치를 취한다.
순회점검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매주 목요일을 '기본 안전수칙 준수 점검의 날' 로 지정해 안전보안관이 사업장을 방문하며 점검을 실시하고 기타 사유 발생 시 임시점검도 시행한다.
또한 분기별로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산업재해 줄이기 캠페인'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안전협회, 보건협회,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해 하반기 중 진행할 예정이다.
정형석 한국마사회 부경본부장은 "경마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산업재해 및 고객안전사고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며 "이번 안전보안관 운영으로 경마공원 내의 안전 사각지대가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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