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전체 시내버스 217대 중 194대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한다.


48개 노선 194대 서비스 제공
2020년까지 전체로 확대 예정



김해 시내버스 이용객은 누구나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해시는 최근 전체 시내버스 217대 중 90%에 달하는 194대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8개 노선 44대에 와이파이를 설치한데 이어 이달 40개 노선 150대에 설치를 마쳤다.

2020년까지 나머지 23대에도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따라서 내년이면 전체 시내버스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올 연말까지 이용객이 많은 버스 정류장 12곳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다.

이번 와이파이 서비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남도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시는 버스 1대당 월 서비스 이용료 2만 3000원을 부담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버스 내부에서 'PublicWiFi@Bus_Free' 와이파이 신호를 선택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가계 통신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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