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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행 즐거움은 ‘안전’에서독자기고
  • 수정 2019.10.30 09:36
  • 게재 2019.10.30 09:34
  • 호수 444
  • 11면
  • 김해동부소방서 북부119안전센터 박재기(report@gimhaenews.co.kr)
▲ 김해동부소방서 북부119안전센터 박재기

등산을 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샘솟는 계절, 가을. 많은 등산객들이 단풍구경을 하러 산을 찾는 만큼 각종 산악 사고가 급증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최근 3년간 산악구조건수는 평균 36건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20%(6건)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내용으로는 주원인은 일반조난, 실족추락이 주원인이며 봄가을 발생률이 약50%, 특히 주말사고 요구조자 발생률이 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소방청에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가을철 산악긴급구조 안전대책을 시행중입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주요 등산로 입구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되어 주요 등산로 유동순찰 및 구조 활동, 산악사고 및 산불 방지 홍보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간이응급의료소를 운영하며 등산객들의 전·후 건강체크 및 상비의약품 제공,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시민산악구조대도 운영하며 산행 중 발생되는 사고에 대한 소방서와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응급처치, 산불예방, 등산로 표지판, 간이구급함 등 안전시설물 점검에 힘쓰고 있습니다. 수시로 소방서에서는 산악 안전시설 일제정비를 실시하며 미비된 위치표지목 및 등산로 구급함 점검, 안전 난간 철책 확인, 긴급대피장소 등 사전파악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립공원관리공단·경찰·민간산악구조대 등 합동훈련도 시행하며 보다 유기적인 유관단체 간 협력체제를 구축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제일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안전의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산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항상 산행을 시작하기 전 등산로의 안전을 수시로 살펴보셔야 합니다. 사전에 등산로를 확인하여 길을 잃는 것에 대비해야 하며,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을 통해 일정 간격마다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등산 전 자신의 체력과 능력에 맞는 산을 선택하여 등산 코스를 미리 확인해 입산 통제 구역으로 빠지거나 길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하며 사고가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하여 침착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준비를 철저히 한 후 산행에 임해야 하며 산에서 길을 잃었을 경우에 현재 위치를 알 수 있게 스마트폰 어플을 설치하면 보다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원활한 구조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조난에 대비하여 겉옷과 충분한 물, 그리고 어두운 밤에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랜턴을 챙겨야겠습니다.

등산 시간을 고려하여 해가지기 전에 하산하며 조난 시 대처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비를 지참하고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하면 등산을 하지 않도록 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자세도 필수적입니다.

특히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밴드, 소독약 등 응급처치 약품을 구비해 가셔야하며 산행 중 체력이 소진되면 어지러울 수 있으니 초콜릿, 사탕과 같은 열량이 높은 비상식량을 챙겨야하며 휴대전화와 보조배터리를 챙기는 등 산행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셔야 합니다.
김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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