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부울경사회적경제기업박람회에 김정호 국회의원, 정기환 마사회 상임감사위원,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개최 기념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26~27일 경마공원 더비랜드 광장에서 부산 사회적기업연구원과 공동 주최하는 '부·울·경 사회적경제 기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부·울·경 사회적경제 기업박람회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해을 김정호 국회의원,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정기환 마사회 상임감사위원 등 내·외부 관계자 100여 명과 3만여 명의 고객이 박람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김정호 의원의 축사와 개최 기념 세레머니 버튼식으로 시작됐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부울경 지역의 45개 사회적경제기업은 직접 생산한 품질 좋은 다양한 상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선보였다. 고객들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제품을 체험·소비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컬러클레이, 컵 만들기, 슈가클레이, 다육이심기, 비누 꽃 만들기 프로그램 등 아이들의 상상력·표현력·집중력을 높여줄 다양한 체험관이 준비돼 어린이와 부모들의 참여가 많았다.

한편 본 행사에서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말과 철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마철축제'도 함께 펼쳐졌다.

말 테마체험, 나뭇잎모양 키링 만들기, 가야금관 만들기 콘텐츠를 포함한 철기문화체험, 어린이 인형극, 플레이존, 미니 동물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대장간 체험과 가야금관 만들기 체험의 경우 재료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아이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다.

이 밖에도 말 테마체험 및 미니동물원에서는 평소 보기 힘든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어린이 인형극 역시 순수한 아이들의 동심에 공감한 전문적인 공연으로 펼쳐졌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사회적경제기업 박람회는 처음인데 기업들의 상품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했고 볼거리도 많아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형석 마사회 부경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기관과 협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큰 성과"라며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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