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경된 모습의 경전철 내 임산부 배려석.


구별 쉬운 분홍색 계열로 변경

김해시는 부산-김해경전철의 임산부 배려석을 분별하기 쉬운 분홍색 계열로 새 단장했다.
 
기존 임산부 배려석이 일반 좌석과 식별이 어려워 이번에 좌석과 등받이, 바닥까지 분홍색 계열로 디자인해 누구나 쉽게 임산부 배려석을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을 차량 당 7석씩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 편의시설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이 사회문제로 부상한 현실에서 임산부 배려석이 우리가 가져야 할 최소한의 배려, 여유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을 임산부들이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산부 지정석'으로 바꿔달라는 청원이 게시되기도 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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