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장유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3일 소담정원을 개소했다.

김해 장유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3일 소담정원 개소식을 개최했다.

주민자치위는 2019년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청동 1157번지 일원 380㎡ 면적에 소담정원을 직접 조성했다.

소담정원은 대청천의 소중함을 알리고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공정원이다.

주민자치위는 내년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나의 장래희망 심기 '꼬마 정원사' △어린이집, 유치원과 연계한 텃밭 가꾸기 체험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와 연계한 소담정원 소원지 달기 등 매달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이곳에서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열린 시민통합 간담회에서는 △주촌면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칠산서부동 희망나눔 황금돼지 개봉행사 △장유1동 무계 별난놀이터 △장유2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장유3동 가족사랑 걷기대회 등 지역의 축제와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박은숙 장유2동장은 "이번 간담회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2020년 서부권이 어떤 교류사업을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의논하는 자리가 됐다"며 "주민들의 손길과 정성으로 만든 소담정원을 개방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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