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 주관기관인 김해시와 인제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30일 동남권 의생명산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해시·인제대·한국생명공학연구원 MOU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 성공 정착 협력 


김해시와 인제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이 동남권 의생명산업 선도를 위해 손을 잡았다.

김해시는 30일 오후 시청 비상대책회의실에서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 주관기관인 김해시와 인제대학교, 생명연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전민현 인제대 총장, 김장성 생명연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강소특구의 성공적 정착과 웰바이오 플랫폼 구축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명연은 1985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이다. 첨단 생명과학기술 분야 원천기술 개발 보급과 국내외 생명과학 연구를 위한 공공 인프라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로 지정됐다. 이후 산·학·연·병 연계 협력과 의생명 분야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김해의생명센터, 인제대와 지속적인 연구과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추진 과제의 원활한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한 것이다. 시는 생명연의 첨단 생명과학기술 분야 R&D 지원과 기술 발굴 연계 지원, 기술 이전 사업화를 통해 강소특구의 성공적 정착은 물론 동남권 의생명산업 발전의 전초기지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의생명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의생명·의료기기산업을 집중 육성해 온 인프라에 생명연의 의생명 분야 기술을 융합하게 됐다"며 "앞으로 의생명기업 유치와 육성은 물론 지역 인재 양성과 유출 방지로 일자리 선순환 구조 확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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