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일반 가정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녹색아파트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녹색아파트 공모사업은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자발적으로 추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입주민 친환경 생활실천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녹색아파트 인센티브는 최우수 500만 원(1단지), 우수 300만 원(1단지), 장려 각 100만 원(7단지)과 시장 표창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2월 21일까지 김해시청 누리집(www.gimhae.go.kr)에 게시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기후대기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사업기간 동안 녹색활동가인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들로 하여금 공모사업에 참여한 각 아파트를 방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온실가스 감축 교육, 탄소포인트제 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166개 아파트가 참여해 온실가스 7,899톤을 감축했다. 장유e그린타운 1차부영아파트가 최우수 녹색아파트로 선정된 바 있다.
김해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주민 참여 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인 녹색아파트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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