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지역의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업종이 넓어지고 있다. 사진은 김해문화의전당.
최근 들어 김해지역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업종이 다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일 김해문화의전당(사장 이종숙)에 따르면 커피 전문점이나 제과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부터 후원 및 제휴 문의가 접수되고 있다. 최안과, 사랑병원, 프라임여성의원 등 병원 중심의 제휴가 많았던 과거와는 달리 후원 및 제휴 업종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
 
지난 16일에는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도 동참했다.

엔제리너스는 이날 김해문화의전당과 업무 및 마케팅 제휴를 맺고, 엔제리너스 구산점에서 커피 등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전당 유료회원으로 가입시키는 무료 가입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유료가입에 소요되는 경비인 개인별 회원가입비를 엔제리너스 측이 전액 부담한다.

김해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전당 유료회원이 되면 연중 기획하는 모든 공연을 10~2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연소식지와 문화칼럼 계간지, 온라인 뉴스레터 등도 무료로 제공되며 선착순 100명에 한해 기존에 김해문화의전당과 제휴를 맺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빕스, 오렌지뷔페, 스카이온푸드 등 레스토랑이 제공하는 무료식사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김해문화의전당은 병원, 레스토랑 등 19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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