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성천 인근 화포천 생태습지 공원 전경.

241억 원 투입, 총 연장 3km
봉하마을 주변 친수공간 기대



김해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환경부의 '2020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된다. 김해시는 이를 위해 자연친화형 하천 조성과 봉하마을 경관정비 기본계획 등을 연계한 용성천 복원계획을 수립, 준비해 왔다.

이번 사업에는 241억 원이 투입된다.

총연장 3㎞에 봉하화포길 등 생태탐방로와 연계한 물길, 탐방로 복원, 화포천 생태습지공원과 연계한 생태습지, 수변생태공원 등을 조성한다. 시는 이달 실시설계 발주에 이어 2021년 상반기 착공, 2023년 12월 완공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수질 개선은 물론 김해 주요 도심 하천인 해반천, 율하천과 같은 수생태 친수공간 확보로 봉화마을을 찾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에서 시행하는 하천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태하천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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