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빨리 국가적 위기서 벗어나길 기원"

김해 대표기업 ㈜대저건설(대표 박경호)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억1000만 원을 16일 김해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1948년 10월 설립된 ㈜대저건설은 토목사업, 건축사업, 조경사업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평소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경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소나마 다할 수 있어 보람되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하루 빨리 국가적 위기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해시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주신 대저건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귀중한 성금은 전 시민이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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